🔎네트워크란?
사전적 의미는 Interconnected 시스템, 즉 상호간의 연결되어있는 방을 의미하고, 두 대 이상의 컴퓨터 또는 장치가 데이터를 주고받기 위해 연결된 상태를 말한다.
PC와 PC, 스마트폰과 서버, 프린터와 PC 등 다양한 기기들이 서로 연결되어 정보를 교환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된 구조.
📌네트워크의 3가지 구성
1️⃣노드(Node)
노드는 네트워크 상에서 데이터를 보내고 받거나 처리하는 모든 장치나 연결 지점을 의미한다.
쉽게 말해 네트워크에서 통신에 참여하는 모든 장치를 노드(PC, 서버, 스위치, 스마트폰 등)라고 부를 수 있다.
✅ 노드의 주요 역할
- 데이터 생성 및 송신
- 데이터를 만들어 다른 노드로 전송하는 역할(사용자가 이메일을 보내는 컴퓨터)
- 데이터 수신 및 처리
- 받은 데이터를 처리하거나 저장하는 역할(서버가 사용자로부터 요청받은 데이터를 처리)
- 데이터 중계
- 데이터를 받아 목적지까지 전달하는 역할(라우터나 스위치가 네트워크 내 데이터 경로를 안내)
📍 노드의 종류와 특징
노드는 네트워크 내 역할에 따라 구분된다.
- 엔드 노드(End Node)
- 데이터를 실제로 생성하거나 소비하는 노드
- 예: 컴퓨터, 스마트폰, 프린터, 서버
- 중간 노드(Intermediate Node)
- 데이터를 목적지까지 전달해주는 노드
- 예: 스위치, 라우터, 허브 등 네트워크 장비
2️⃣링크(Link)
링크는 네트워크의 데이터가 이동하는 경로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데이터 전송을 위해 필수적.
유선과 무선 중 환경에 따라 적절한 방식을 선택해야 하고, 링크의 품질이 곧 네트워크 전체의 성능을 좌우한다.
✅ 링크의 주요 기능과 역할
- 데이터 전송: 노드 간에 데이터를 실제로 전달하는 역할
- 노드 연결: 네트워크 내 장치들이 서로 통신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물리적 또는 논리적 연결 통로
- 네트워크 구조 형성: 링크를 통해 네트워크의 물리적, 논리적 구조(토폴로지)가 결정
📍 링크의 종류
링크는 데이터 전송 방식이나 물리적 특성에 따라 나눌 수 있다.
- 유선 링크(Wired Link)
- 물리적으로 케이블을 이용해 데이터를 전송하는 방식
- 예: 이더넷 케이블, 광섬유 케이블 등
- 안정성이 높고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
- 무선 링크(Wireless Link)
- 케이블 없이 무선 신호(전파)를 통해 데이터를 전송하는 방식
- 예: Wi-Fi, 블루투스, 셀룰러 네트워크(LTE, 5G)
- 이동성 및 편의성이 뛰어나지만, 신호 간섭 등으로 전송 품질이 떨어질 가능성
3️⃣프로토콜
네트워크 상에서 두 개 이상의 장치나 시스템이 서로 통신하기 위해 약속한 규칙이나 절차를 의미.
쉽게 말해 프로토콜은 네트워크를 통해 데이터를 주고 받을 때, 서로가 이해할 수 있는 공통된 언어와 같은 역할을 한다. 서로 다른 시스템이라도 동일한 프로토콜을 사용하면 원활한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해진다.
✅ 프로토콜의 핵심적인 기능
- 데이터의 형식과 표현 방식 정의
- 데이터 전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 처리 방식 정의
- 데이터 전송의 속도나 흐름 제어 방식 결정
- 연결 설정과 종료 절차 명시
📍 대표적인 프로토콜 예시
- HTTP(Hypertext Transfer Protocol): 웹페이지를 주고받을 때 사용하는 프로토콜
- TCP(TransMission Control Protocol): 안정성과 신뢰성 있는 데이터 전송을 담당, 연결 지향적(연결 유지) 프로토콜
- UDP(User Datagram Protocol): 비연결형 프로토콜로, 신뢰성보다는 속도를 중시
- FTP(File Transfer Protocol): 파일 전송을 위한 프로토콜
- SMTP(Simple Mail Transfer Protocol): 이메일 전송을 위한 프로토콜
📌네트워크의 배치형태(토폴로지, Topology)
네트워크의 배치 형태란, 노드와 링크가 연결된 구조를 의미한다.
네트워크 배치 형태는 전체 네트워크의 성능, 효율성, 유지보수 난이도를 결정한다.
✅네트워크의 물리적/논리적 배치 6가지 형태
1️⃣P2P(Peer - to - Peer) 네트워크
1대1로 직접 연결되어 데이터를 주고받는 형태.
중앙 서버 없이 각 노드가 서버와 클라이언트 역할을 동시에 수행한다. 과거에 시리얼 포트 혹은 크로스 UTP 케이블로 연결하는 구성.
2️⃣버스(Bus) 네트워크
하나의 중앙 선로(일반적으로 동축 케이블)에 여러 대의 노드(PC)를 연결하여 사용하는 버스(Bus) 형태의 네트워크이다.
특정 노드(A)가 다른 노드(C)에 데이터를 보내려면, 데이터를 버스 전체에 브로드캐스팅 방식으로 전송한다.
수신 측 노드는 전송된 데이터를 모두 받지만, 자신에게 보내진 데이터만 수신하고 나머지는 무시하는 방식.
만약 여러 대의 컴퓨터가 동시에 데이터를 브로드캐스팅하면 신호가 버스 내에서 겹쳐지면서 충돌이 발생하게 된다.
충돌이 발생하게 되면 데이터 손상 및 일정 시간 대기 후 재전송을 시도하게 되고, 이는 네트워크의 전송 효율을 급격하게 저하시키게 되는 한계가 있다.
3️⃣링(Ring) 네트워크
링 네트워크는 버스 네트워크가 갖는 문제점을 일부 보완하기 위해 등장한 구성이다.
1개의 BNC 케이블을 원형으로 만든 뒤 여러 노드를 연결하여, 데이터를 한 방향으로 순환시켜 전송하는 형태이다.
데이터가 정해진 방향으로만 이동하며 목적지에 도달할 때까지 각 노드를 순차적으로 통과하게 된다. 이로써 버스 방식에 비해 신호 충돌 발생 가능성이 현저히 낮아졌다.
하지만 하나의 노드나 링크에 문제가 발생하면 전체 링 네트워크가 마비될 수 있는 위험, 그리고 데이터가 목적지까지 가려면 모든 중간 노드를 거쳐야 하므로 지연이 발생한다는 한계점이 존재한다.
4️⃣스타(Star) 네트워크
중앙에 위치한 허브 또는 스위치에 모든 노드를 개별적으로 연결하는 형태이며 가장 널리 쓰이는 방식 중 하나이다.
스위치의 가격이 저렴해지면서 앞서 설명했던 P2P, 버스, 링의 구성은 이제는 사용되지 않는다.
대부분의 가정과 사무실, IDC 센터 등에서 이 스타 네트워크를 채택한다.
스타 네트워크는 노드 추가, 유지 보수, 장애 관리 등이 쉽고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고 장애 발생 시 문제 노드만 차단하면 나머지 네트워크에 영향이 없다.
하지만 중앙 장비(허브, 스위치)에 문제가 생기면 전체 네트워크가 마비될 위험이 존재한다.
5️⃣메쉬(Mesh) 네트워크
스타 네트워크 방식의 중앙 처리 장치의 문제가 전체에 영향을 끼치게되는 단점을 보완한 것이 메쉬 시스템이다.
1:n 구성으로 각 노드가 서로 간의 연결이 되어있다. 그래서 하나의 노드에서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서로 각각 연결되어있기 때문에 전체에 영향을 끼치기 어렵다.
안정성과 신뢰성이 높은 장점이 크지만 복잡하고 구축 및 유지 비용이 높아서 군사 영역, 증권 등 특수한 용도로 사용된다.
6️⃣트리(Tree) 네트워크
스타 네트워크를 계층적으로 연결해 확장한 형태이며, 라우터를 최상단에 그리고 하위에 스위치, 그 하위에 각각의 노드들을 두는 구조이다.
확장성이 뛰어나고, 계층적 관리를 통해 유지보수에 용이하며 구조적으로도 체계적이어서 네트워크 관리 효율성이 좋다.
비용면이나 확장성, 안정성이 보장되기때문에 기업 네트워크, 대규모 조직 네트워크에서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네트워크의 레이어(OSI 모델)
OSI(Open Systems Interconnection) 모델은 네트워크 통신을 7개의 계층으로 나누어 구조화한 모델로,
네트워크에서 데이터가 물리적 신호로 시작하여 최종 사용자에게 도달하기까지의 과정을 계층별로 명확히 정리한 표준 모델이다. 각 계층은 독립적으로 동작하며, 특정 역할과 책임을 가진다.
하위 계층인 L1 ~ L4까지는 네트워크 중심으로, 네트워크 장비나 네트워크 케이블에서 데이터 전송 및 물리적 연결을 담당한다.
상위 계층인 L5 ~ L7까지는 응용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사용자 인터페이스 및 데이터 표현 담당이고 이것이 개발자가 담당하는 범위이다.
OSI 모델에 적용되는 계층에 따라 Switch의 종류가 달라진다.
HUB는 데이터 전송시, 연결된 모든 디바이스에게 수신자인지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지만, Switch는 MAC Address를 사용해 수신자에게 바로 한 번에 전달하게 된다.
1️⃣ 물리 계층(L1)
물리적 메체를 통해 비트(bit) 형태로 데이터를 전송하며 케이블, 전기신호, 광신호를 직접 관리
예: 이더넷, USB, 블루투스 디바이스, 허브, 커넥터 등
2️⃣데이터링크 계층(L2)
물리계층에서 전달된 비트를 프레임으로 변환하고, 에러검사, 흐름제어, 링크관리
대표적인 장비: 스위치(Switch), 브릿지(Bridge)
대표 프로토콜: MAC Address, Mac 프로토콜, PPP(Point-to-Point Protocol)
📍L2 스위치: MAC 주소 테이블을 참조해 스위치에 물려있는 디바이스 간의 통신 전송
🔎MAC Address란?
네트워크에 연결된 장치(PC, 스마트폰 등)의 고유 식별자이다.
네트워크 디바이스에 반드시 하나씩 부여된 “데이터 링크 계층”을 위한 고유 주소체계로 총 21조 개의 주소가 있고, 아래 이미지에서 “C8-7F-54-52-35-29” 에 해당되는 물리적 주소가 MAC Address이다.
48bit 체계로 앞 부분 24bit는 IEEE 국제표준기구에서 제조사에 할당하는 코드이고, 나머지 24bit는 제조사에서 제품에 할당하는 코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MAC Adress는 이더넷,Wi-Fi 등에서 데이터를 송수신할 때 사용되며, IP 주소와 달리 네트워크 환경이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고유의 주소이다.
다만 메모리에 올라가서 작동하기 때문에 메모리 해킹 등으로 주소를 변경할 수 있으므로 완벽하지는 않다.
3️⃣네트워크 계층(L3)
데이터를 목적지까지 전달하기 위해 최적의 경로를 찾는 역할로, 패킷의 경로를 결정하고 패킷 주소를 관리
논리적 주소(IP 주소)를 통해 데이터 전달 경로 결정
대표적인 장비: 라우터(Router), L3 스위치
대표 프로토콜: IP(Internet Protocal), IPX, 라우터 등
📍L3 스위치: 라우팅 테이블 데이터를 참조해, 인접 라우터를 기억하고 원거리 통신
🔎IPv4란?
인터넷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네트워크 계층의 데이터 전송을 위한 주소 체계이며, 32비트 크기로 최대 43억 개의 주소를 제공한다.
하지만 이마저도 인터넷 기기의 증가로 인해 주소가 부족해지면서 사설 IP, NAT, CIDR, DHCP 등의 기술이 사용되었으며, 현재는 IPv6로 전환이 진행되고 있지만 기존 IPv4 기반 시스템이 많아 두 프로토콜이 함께 사용되는 상황이다.
🔎ARP(Address Resolution Protocal)란?
네트워크에서 데이터가 이동할 때 IP 주소와 MAC 주소 모두 필요한데, IP 주소는 네트워크 간 통신을 위한 논리적 주소이고, MAC 주소는 같은 네트워크(LAN) 내에서 데이터를 실제로 전송하는 물리적 주소이다.
1️⃣IP 주소는 데이터를 보낼 대상이 "어느 네트워크"에 있는지를 찾는데 사용
2️⃣MAC 주소는 찾은 네트워크 내에서 "어느 장치"로 데이터를 보내야 하는지를 결정하는데 사용
즉, 데이터가 최종 목적지에 도달하려면 IP 주소를 MAC 주소로 변환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며 이 변환을 수행하는 프로토콜이 ARP(Address Resolution Protocal)이다.
이때 내부망에 IP 주소가 있는지, 외부망에 있는지 확인해야 전송이 가능한데, 이를 구별하기 위해 서브넷 마스크라는 개념이 도입된다.
같은 서브넷 마스크 주소를 가지고 있다면 내부망, 다른 서브넷 마스크 주소를 갖고 있다면 외부망이라고 판단한다.
같은 네트워크라면(LAN, 내부망) ➡️ ARP를 사용해 MAC 주소 찾아 직접 데이터 전송
다른 네트워크라면(WAN, 외부망) ➡️ ARP를 사용해 내부의 라우터(기본 게이트웨이/서로 다른 네트워크를 연결)의 MAC 주소를 찾고, 패킷을 라우터로 전송 ➡️ 내부의 라우터는 패킷을 받아 인터넷(외부망)의 다른 라우터로 패킷을 전달하여 최종 목적지까지 연결
🔎NAT(Network Address Translation)란?
NAT은 여러 개의 내부 사설 IP 주소를 하나의 공인 IP 주소로 변환하여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술
이며, 모든 가정에 존재하는 인터넷 공유기의 정체가 바로 NAT이다.
일반 가정 및 기업 네트워크는 사설 IP를 사용하고, 인터넷과 연결할 때는 NAT(Network Address Translation)으로 공인 IP로 변환하여 사용한다.
🔎DHCP(Dynamic Host Configuration Protocol, 동적 IP 할당)란?
네트워크에 접속하는 장치에 동적으로 IP주소를 할당하는 프로토콜이다.
즉, IP를 수동으로 설정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IP를 배정해주는 기술이다.
1️⃣ PC가 네트워크에 접속하면 DHCP 요청 전송
2️⃣ DHCP 서버가 사용 가능한 IP를 찾아 할당
3️⃣ PC가 해당 IP를 사용하겠다고 응답
4️⃣ DHCP 서버가 최종 승인
정리하면 DHCP는 유동적으로 IP를 배정하고, 네트워크에 남는 IP가 있으면 이를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4️⃣전송 계층(L4)
데이터 전송을 관리하며, 흐름제어, 오류제어, 세그먼트화, 연결설정, 해제를 담당하며 논리적 포트를 사용
대표 프로토콜: TCP(Transmission Control Protocol), UDP(User Datagram Protocol)
📍L4 스위치: 포트번호를 사용해 트래픽을 분배(로드밸런싱) 하는 역할
🔎로드밸런싱이란?
여러 서버나 네트워크 장비에 트래픽을 분산하여 부하를 균형 있게 나누는 기술을 의미한다.
쉽게 말해, 하나의 서버나 네트워크 장치에 과부하가 걸리지 않도록 부하를 분산하는 역할.
🔎IP Port란?
“전송 계층”에서 IP 주소와 함께 사용하는 특정 프로세스나 서비스를 연결하기 위한 주소체계이다.
즉, 한 개의 IP 주소에서 여러 서비스 중에서 어떤 서비스로 데이터를 보낼지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0~65535의 값을 가지며, 대표적으로 80번 포트는 웹서비스를 뜻한다.
공인 IP와 사설 IP의 포트를 변환 할 때는 IP의 NAT과 비슷하게 PAT(Port Address Translation)를 사용한다.
- HTTP: 80
- HTTPS: 443
- FTP: 21
- SSH: 22
- SMTP: 25
- IMAP: 143, 993
5️⃣세션 계층(L5)
통신의 세션을 생성, 유지, 종료하는 절차를 관리하며 데이터 교환 동기화(Sync)와 체크포인트 관리를 담당
예: RPC(Remote Procedure Call), NetBIOS
🔎세션이란?
클라이언트와 서버 간의 통신이 시작되고 유지되는 동안의 논리적 연결이다.
게임 세션을 예로 들면, 세션이 연결되어 있는 동안 플레이어의 상태(State)는 유지되고, 세션이 끊기면 플레이어의 상태는 사라진다.
6️⃣프리젠테이션 계층(L6)
데이터를 수신자가 이해할 수 있도록 변환하는 역할을 하며 데이터 압축, 암호화, 인코딩 및 디코딩 등의 기능을 담당
예: SSL/TLS, JPEG, GIF, MPEG 등
7️⃣어플리케이션 계층(L7)
최종 사용자와 직접 상호작용하는 계층이며 사용자가 직접 사용하는 네트워크 서비스에 접근하고 UI 제공 담당
대표 프로토콜: HTTP(웹서비스), FTP(파일 전송), SMTP(메일 전송), DNS(도메인 이름 서비스) 등
📍L7 스위치: HTTP헤더, URL, 쿠키 등의 어플리케이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로드밸런싱, 보안 적용
🔔 IP / TCP / UDP
앞서 프로토콜이란 네트워크 상에서 서로 통신하기 위한 약속을 의미한다고 이야기 했다.
HTTP/HTTPs, SMTP, FTP와 같은 프로토콜은 어플리케이션 계층(L7)에서 작동하는 프로토콜로 웹 리소스 전송에는 HTTP/HTTPS를 사용하고, 이메일은 SMTP를, FTP는 파일 전송에 사용한다.
이러한 어플리케이션 계층에서 사용되는 모든 프로토콜을 받혀주는 기둥이 있는데,
IP(Internet Protocol)/TCP(Transmission Control Protocol) 와 UDP(User Datagram Protocol)이다.
IP는 네트워크 계층(L3)에서 작동하며, IP주소를 사용해서 패킷을 옮기는 역할로 모든 인터넷의 기반 기술이다.
TCP와 UDP 둘 다 전송 계층(L4)에서 작동하는데 각각 차이점이 있다.
TCP는 데이터를 패킷 단위로 나누어 전송하고, 전송하기 전에 송신자와 수신자 간에 Handshake 과정을 통해 연결을 설정하고 수신자는 데이터를 받으면 응답 메세지를 송신자에게 전송한다. 패킷 손실이 발생했는지 오류 검출을 하고 손실되었다면 재전송을 하는 등의 신뢰성을 보장한다. 이러한 과정때문에 느리지만 안정성과 신뢰성이 보장된다.
UDP는 TCP와 달리 연결을 설정하지 않고 즉시 데이터 전송을 시작하고, 오류 검사나 재전송을 수행하지 않으며, 데이터의 순서도 보장하지 않는다.
비연결형 프로토콜로써, 데이터를 빠르게 전송하는 것이 중요한 경우 사용된다. 즉 데이터가 빠르게 도착하는 것이 중요하고, 정확성이 최우선이 아닌 경우에 사용된다.
안정성보다 속도가 중요한 게임 업계에서는 UDP 프로토콜에 대해 더 깊게 알아야 한다.
HTTP/HTTPS 프로토콜이 TCP기반의 프로토콜이기 때문에, 90년대부터 Reliable UDP라는 안정성과 속도를 동시에 잡기위한 프로토콜 개발이 이루어졌으나 표준화가 되지 못했다.
최근 구글 주도로 QUIC(Quick UDP Internet Connections)라는 프로토콜이 표준화가 진행중이며 HTTP/3 가 이 QUIC을 기반으로 한다.
🔔 API 서버 / Restful API 서버
FPS게임을 한다고 하면 실시간 데이터를 빠르게 주고 받아야하므로, 일반적으로 WebSocket, UDP 기반 Socket 통신을 사용하여 빠르게 게임 데이터 처리하며 일정 주기로 API 서버에 데이터를 넘겨서 DB에 저장하는 방식이다.
즉, API 서버는 Socket 또는 다른 프로토콜 등으로 DB 앞에서 검증하고 인증하는 게이트 역할을 하는 서버이다.
만약 API서버가 없다면, 모든 불특정 사용자들이 DB에 직접 접근할 수 있으므로 데이터 유출 및 해킹 위험이 증가하게 된다. 또한 잘봇된 쿼리 실행 시에 데이터가 손상될 수 있고 많은 사용자가 동시에 DB에 직접 접근하면 서버 부하가 증가되어 성능이 저하된다.
Restful API서버는 REST(Representational State Transfer) 원칙을 따르는 API 서버를 의미한다.
REST는 웹 기반 API 설계를 위한 아키텍처 스타일로, 클라이언트와 서버 간의 데이터 교환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일정한 규칙을 따르는 방식이며 API를 설계할 때 일관성과 확장성을 높이기 위한 설계 패턴이다.
✅ REST의 6가지 원칙 (REST Principles)
1️⃣ 클라이언트-서버 구조 (Client-Server Architecture)
2️⃣ 무상태성 (Stateless)
3️⃣ 캐시 가능(Cacheable)
4️⃣ 계층화된 시스템 (Layered System)
5️⃣ 일관된 인터페이스 (Uniform Interface)
6️⃣ 코드 온 디맨드 (Code on Demand, 선택적)
API 서버는 TCP 위에 다양한 프로토콜(WebSocket, gRPC, MQTT 등)을 사용할 수 있고 OSI 전송 계층(L4) 위에서 동작한다.
Restful API 서버는 반드시 HTTP/HTTPS를 사용하므로 OSI 응용 계층(L7)에서 동작한다.
📌 네트워크 유형
네트워크는 목적, 범위에 따라 크게 5개의 유형으로 나뉜다.
1️⃣PAN(Personal Area Network)
- 개인 장치 간의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가장 작은 규모의 네트워크
- 예: 블루투스, Zigbee, NFC 등
2️⃣LAN(Local Area Network)
- 가장 일반적인 네트워크 형태로 이더넷 혹은 Wi-Fi를 사용하여 구축
- 수백m ~ 몇 Km까지 통신
- 예: 사무실, 집, 학교 등 네트워크
3️⃣MAN(Metropolitan Area Network)
- 도시단위 통신망으로 여러 개의 LAN을 통합하여 형성
- 몇 km ~ 수십 Km까지 통신
- 예: 도시내 공공기관 등
4️⃣WAN(Wide Area Network)
- 광역 통신망으로 도시, 국가, 대륙 간 장거리 네트워크로 여러 개의 LAN과 MAN을 연결하여 형성
- 수백 ~ 수천 Km까지 통신
- 예: ISP 네트워크, 다국적 기업의 지사 연결(VPN) 등
5️⃣GAN(Global Area Network)
- 지구 전체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가장 광범위한 네트워크
- 위성을 활용하여 전 세계 어디서든 네트워크 연결이 가능
- 예: 스타링크와 같은 위성 인터넷, 전 세계 금융 네트워크 등
📌 네트워크 장비
1️⃣HUB
과거엔 스위치보다 비용이 저렴해서 많이 사용되었지만, 성능과 효율이 떨어져 지금은 사장되었으나 소규모 네트워크에서는 아직 쓰여지기도 한다.
2️⃣Switch
LAN 내부에서 데이터를 전송하는 역할로 MAC Address로 직접 전달, L2 스위치를 의미
3️⃣라우터
IP 주소를 기반으로 다른 네트워크, 다른 라우터에 연결하여 데이터 전송을 담당
4️⃣모뎀
네트워크 환경에서 아날로그 신호(전화선, 광케이블 등)와 디지털 신호(PC, 네트워크 장비)간의 변환하는 역할을 한다.
공유기가 이 모뎀을 통해 받은 인터넷을 관리하고 여러 장치에 나눠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공유기의 동작 방식
1️⃣ 모뎀을 통해 인터넷 데이터를 수신
2️⃣ NAT를 사용하여 여러 장치(PC, 스마트폰, TV 등)와 인터넷을 공유
3️⃣ 내부 네트워크(LAN)를 관리하고 장치 간 통신을 담당
5️⃣방화벽
특정 IP 주소 또는 도메인의 트래픽을 차단하거나 허용하고, 필터링하는 기능.
NAT로 내부 네트워크의 IP 주소를 외부로 노출시키지 않게 하거나 가상사설망(VPN)으로 추적 불가한 접속을 가능케 하는 등의 역할을 한다.
6️⃣캐시 서버
캐시 서버는 자주 요청되는 데이터를 미리 저장하여 빠르게 제공하는 서버이다.
네트워크 트래픽을 줄이고 응답 속도를 높이기 위해 데이터를 임시 저장하기 때문에 데이터를 다시 다운로드하거나 원본 서버에 요청할 필요 없이, 미리 저장된 데이터를 제공하여 빠른 응답을 가능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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